민주당 12.12쿠데타 진상조사위 간사인 강창성 의원은 2일 일부 재벌
의 12.12거사 자금제공설과 관련해 "지난 80년 11월18일 유공이 그룹
으로 넘어갈 때 시가가 2천억 내지 3천억원이었는데도 3억원에 인수됐다
"고 주장하고 "이는 신군부에 대한 12.12거사 자금과 관련이 있는 것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진상조사위 기자회견에서 "우리당 장준익 의원이 최근
미국을 방문해 이에 대한 증거를 입수했다"며 "앞으로 증거를 더 보강
해 자세한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