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약, 전자부품, 제지 등 중소형주에 신용거래가 확대되고 있다.
증권업계 분석에 따르면 대형제조주에 집중됐던 신용거래가 주가 조정
기를 맞아 자본금규모가 적고 실적 호전이 예상되고 업종으로 쏠리고 있
다.
신용거래동향이 바뀌는 배경은 현금화가 쉽고 개별재료를 보유, 조정
기에서도 상승가능성이 큰 종목을 투자자들이 선호하기 때문이다.
제지업종 가운데서는 동신제지공업, 남한제지, 신호제지, 모나리자,
의약업종중에선 근화제약, 유유산업, 일성신약, 태평양화학, 상아제약,
전자부품업종에선 삼미기업, 북두, 코리아써키트, 새한전자, 신일산업
등이 신용한도가 거의 찬 상태이다.
이와 함께 금경, 세우포리머, 군자산업, 신촌사료, 상림, 극동제혁등 중
형업체에도 신용투자가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