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건설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13.6%가 늘어난 39조5천9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신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국내 건설수주동향"에 따르면 올 한해동안 총수
주액은 공공부문 17조5백억원, 건설업체들의 민간부문 22조5천4백억원등 총
39조5천9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지난해의 34조8천5백11억원보다 4조7
천여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최근의 건축허가면적 증가추세,
민간설비투자 호조, 사회간접자본 시설투자확대등에 힘입은 것으로 국내 건
설경기도 올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발주자별로는 민간부문이 상업용건물에 대한 규제해제등으로 지난해의 18조
8천2백82억원보다 19.7%가 늘어날 전망이며,공공부문은 문화시설과 교육환
경 개선사업에 대한 예산감소로 건축부문은 부진하나 도로.항만등 토목부문
이 호조를 보여 작년보다 6.4%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