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려 보았을때 오른쪽 골반이 왼쪽보다 머리위쪽 방향으로 많이
틀어졌을때는 왼쪽 등근육이 긴장되어 오른쪽보다 높게 솟아있다. 이곳을
눌러보면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오른쪽골반이 올라가 있을 경우에는 1차증상으로 위장과
비장기능이 저하되고 2차증상으로는 간장과 담낭기능이 저하되며 공통적
증상으로는 허리의 통증과 장골능(엉치뼈)의 통증 하체저림 무릎통증
만성피로 두통 팔다리신경통이 나타난다.

왼쪽골반이 오른쪽보다 머리위쪽방향으로 많이 틀어졌을때는 반대로
오른쪽 등근육이 긴장되어 왼쪽보다 높게 솟아있다. 이곳을 눌러보면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때 1차증상으로는 간장과
담낭기능저하,2차증상으로는 위장과 비장기능이 저하되며 공통증상으로는
오른쪽이 비틀어진 경우와 같이 나타난다. 다만 왼발의 통증이 있다고해서
왼쪽골반이 올라간것이 아닐때도 있다. 오히려 오른쪽이 올라가면 왼쪽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골반이 틀어졌을때 바르게 회복하는
운동방법을 소개한다.

오른쪽이 올라갔을때는 먼저 왼쪽등근육의 긴장된 부위를 풀어주도록
한다. <사진1>과 같이 바로누워서 양쪽 가슴아래에 두손바닥을 대고
오른발목을 왼쪽무릎위에 올려놓는다. 숨을 5~10초간 길게 내쉬면서
<사진2>와 같이 오른쪽바깥 무릎이 바닥에 닿게 3~6회정도 실시한다(이때
시선은 무릎을 쳐다본다).

다음은 <사진3>과 같이 엎드려서 두손바닥에 이마를 대고 오른발등을
왼쪽오금에 댄다. 그리고 오른쪽 골반을 높게 세웠다가 <사진4>와 같이
허벅지 앞부분이 바닥에 닿게 한다. 숨을 5~10초간 길게 내쉬면서 3~5회
정도 실시한다. 이어서 왼쪽이 올라갔을때에는 오른쪽등 근육의 긴장된
부위를 풀어주도록 한다. 운동요법은오른쪽이 올라갔을때와 반대로
실시한다.

아울러 오른쪽과 왼쪽의 공통요법으로는 목근육 복부근육 허벅지근육
장단지근육과 주요 경혈이 긴장되어 있으므로 이곳을 함께 풀어주면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을수 있다.

좌우골반이 바르다고 판단되는 사람은 좌우 각각 3회씩 이운동을 실시하면
골반주변의 혈액순환 촉진과 비틀림을 예방할수 있다.

김영건
<한국직장건강관리연수원>(388)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