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히 일부학생의 수업 참여로 집단유급사태를 모면했던 한의대생들은
이번주부터 개인별 유급시한을 맞게 된다.
5일 교육부에 따르면 동의대.경회대.경산대등 3개 대학은 7월5일-10일
사이에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출석일수 부족으로 유급이
불가피하다.
현재 전국 한의대생 3천여명중 한번 유금돼 제적위기에 놓인 1백10명
만이 수업에 참여, 14주의 법정수업일수를 채우고 있지만 나머지 학생들
은 학칙에 따라 수업의 3분의 2또는 4분의3을 출석해야만 학점취득이 가
능하다.
한편 전국 11개 한의대는 6일 학교별로 찬반투표를 실시해 수업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