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5일 "침체한 우리경제를 회생시키는데 사용자측과 함께
근로자들도 고통분담의 차원에서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후 박종근위원장을 비롯한 한국노총간부5명과 산별노
조위원장 19명등 노동계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함께하며 이같이 말
했다.

김대통령은 "정부는 앞으로 근로자의 복지증진을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제하고 "노동계도 직업의식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우리경제
재도약의 발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