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개통 20년만에 40만Km 무사고 기관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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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4년 서울지하철이 개통된 이후 처음으로 40만km 무사고운행 기관사가
탄생했다.
서울지하철 종로사무소에 근무하는 기관사 임종빈씨(39)는 5일 오후3시12
분쯤 청량리발 수원행 489열차를 몰고 자신의 운행 40만km 지점인 제기역과
신설동역 사이를 무사히 통과함으로써 이기록을 세웠다.
임씨는 신설동역에서 근무교대를 위해 열차에서 내린뒤 이곳 승강장주변에
모인 한진희 서울지하철공사사장과 동료직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지하철이 개통된지 20년가까이 지나서야 무사고 40만km 운행기록이 세워졌
지만 이기록이 갖는 의미는 크다.
장거리를 운행하는 철도는 역과 역사이의 거리가 멀어 정차 발차등 기기취
급회수가 적은데 비해 지하철은 평균 1.5km 마다 역이 있어 기기취급횟수가
엄청나 그만큼 사고발생의 가능성이 높다.
임씨는 지하철개통전인 74년7월 지하철운영사업소에 역무원으로 입사,차장
을 거쳐 83년5월26일부터 기관사일을 해오고 있다.
결국 10년넘게 사고한번없이 지하철을 몰아온 셈이다.
임씨는 이날 40만km 무사고운행기록수립뒤 "열차에 오를때마다 최선을 다하
자고 마음먹은 것이 오늘의 기록을 세우게 한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
게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탄생했다.
서울지하철 종로사무소에 근무하는 기관사 임종빈씨(39)는 5일 오후3시12
분쯤 청량리발 수원행 489열차를 몰고 자신의 운행 40만km 지점인 제기역과
신설동역 사이를 무사히 통과함으로써 이기록을 세웠다.
임씨는 신설동역에서 근무교대를 위해 열차에서 내린뒤 이곳 승강장주변에
모인 한진희 서울지하철공사사장과 동료직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지하철이 개통된지 20년가까이 지나서야 무사고 40만km 운행기록이 세워졌
지만 이기록이 갖는 의미는 크다.
장거리를 운행하는 철도는 역과 역사이의 거리가 멀어 정차 발차등 기기취
급회수가 적은데 비해 지하철은 평균 1.5km 마다 역이 있어 기기취급횟수가
엄청나 그만큼 사고발생의 가능성이 높다.
임씨는 지하철개통전인 74년7월 지하철운영사업소에 역무원으로 입사,차장
을 거쳐 83년5월26일부터 기관사일을 해오고 있다.
결국 10년넘게 사고한번없이 지하철을 몰아온 셈이다.
임씨는 이날 40만km 무사고운행기록수립뒤 "열차에 오를때마다 최선을 다하
자고 마음먹은 것이 오늘의 기록을 세우게 한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
게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