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가 카오디오용 MDP(미니 디스크 플레이어)개발에 나선다.
현대전자는 5일 고급승용차용 MDP를 개발하기위해 일본 소니사와 기술도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대전자는 기술도입 대가로 선급금 5백만엔과 순매출액의 3%를 소니사에
지급키로 했으며 계약기간은 10년이다.
카오디오용 MDP는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시판됐으나 품질이 불안
정해 지금까지는 폭넓게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대전자는 소니사로부터 도입한 기술을 응용,내년께 카오디용제품을 선보
이는 한편 가정용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가정용 MDP는 지난3월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오는 10월부터
시판에 나설 방침이다.
MDP는 CDP(컴팩트 디스크 플레이어)수준의 고음질을 재생해줄뿐 아니라
녹음도 가능하면서 크기가 작은 첨단 오디오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