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 체류하면서 클린턴 미대통령의 방한을 준비해온 미 백악관 의전.경
호관계자들은 클린턴대통령 숙소를 당초 예정인 하얏트 호텔에서 신라호텔
로 옮기기로 최종확정,6일 외무부에 통보했다.

미대사관측은 이날 오전 하얏트 호텔 폭발사고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
정하고 이미 하얏트 호텔에 설치했던 컴퓨터등 각종 통신장비를 신라호텔로
옮겨 가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대사관측은 호텔폭발사고후 정동 미대사관저를 숙소 후보지로 생각해왔
으나 클린턴대통령이 다른 수행원들과 함께 호텔에서 묵고자 하는 의향을
전해옴에 따라 이같이 최종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