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일본기업인들의 대부분이 정권교체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경제신문은 6일 동경증권거래소1부상장기업 72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경영자가 83.6%에 달했다.

총선후 수립될 연립정권에 대해서는 54.7%가 자민당을 중심으로한
연립정권을 지지했다.

자민당내 개혁파가 탈당,신생당등과 손잡고 연립정권을 수립하는 방안을
지지하는 비율은 40%를 나타냈다.

반면 신생당을 중심으로한 연립정권에 대한 지지는 3.1%에 불과했고
사회당 공명당등 기존야당을 중심으로한 연립정권지지자는 하나도 없었다.
이는 일본기업인들이 정권교체를 바라면서도 급격한 변화는 원치
않기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