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6일 해외시장개척기금 융자사업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1백96개
업체 12개 단체들로부터 신청된 금액이 모두 2백22억원으로 융자한도인 80억
원의 3배 가까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청분야별로는 해외전시회참가에 가장 많이 몰려 총 57억8천7백64만원이
신청됐고 해외홍보에 38억6천2백78만원, 해외시장공동진출에 23억3천만원 순
으로 나타났다.

김균섭상공자원부 수출진흥과장은 융자신청에 이같이 많은 기업이 몰려든데
대해 "과거 OEM(주문자부착상표 생산)에 치중했던 기업들이 비로소 해외마케
팅에 눈을 돌려 품질고급화등 질적개선에 나서기 시작한 증거"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