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쓰레기문제를 해결키 위해 앞으로
쓰레기재활용수집을 활성화하고 재생산업을 육성지원하는 한편
쓰레기소각시설을 확대 설치키로했다. 광주시는 6일 이같은 내용등의
쓰레기난해소 중단기종합대책을 마련,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 종합대책에서 광산구 풍암동 일원에 조성예정이던 대단위
쓰레기소각장이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사실상 중단됨에 따라 구청별로
매립장 아파트단지 택지개발지역 공단등에 중형소각시설을 설치토록하고 올
하반기에 동구에 5개소,북구 10개소,광산구 9개소등 24개소에 소형
소각로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조성중인 북구 운형동 대단위 위생매립장에 반입되는 쓰레기에
대해 반입료를 징수해 이 자금으로 쓰레기처리 시설비등 청소행정비에
투입하는 한편 이와는 별도로 내년말까지 구청별로 위생매립장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쓰레기재생산업의 일환으로 시설비가 적게드는
교체연료(RDF)생산공장을 현재 1기에서 내년에 구청별로 1기이상 건설하고
올하반기중 하남공단3차 단지내 4천여평에 1일 처리능력 40 규모로
폐합성수지를 이용한 석유류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올하반기부터 내년 사이에 폐지를 이용한 제지공장을 경험있는
기존업자등과 공동투자해 공기업형식으로 건설할 것을 추진하고 각종
음료수병등 PET병분쇄기를 서구와 광산구에 설치,분쇄과정을 거쳐 이를
인공섬유원료로 미국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내년상반기중 광산구 관내에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하루 50여 의
부패성쓰레기를 퇴비화 시킬수 있는 공장을 건립하고 부패성쓰레기를
이용한 사료생산공장을 올하반기중에 추진할것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와함께 단기대책으로 <>장바구니 사용하기 <>상품 과대포장 않기
<>1회용품사용 안하기 <>중.고생의 교과서및 참고서적 교복등 물려주기등
쓰레기 감량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올한햇동안 2만4천여 의 쓰레기발생을
줄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