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체인 제일제당(대표 김정순)이 생활문화그룹으로 변신한다.
삼성그룹에서 분리절차를 밝고 있는 제일제당은 6일 오후 서울장충동
호텔신라에서 임직원, 협력업체 및 대리점대표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제일제당출범식''을 갖고 독자적인 생활문화그룹으로의 변신을
선포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정순사장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양대축으로 하는
복합사업구조를 구축, 21세기초에서 제일제당을 세계적인 생활문화기업으
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