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미술관이 서울에 대규모현대미술관을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암현대미술관 터로 전해진곳은 현재 중앙일보문화센터가 있는 비원앞
옛TBC자리.

호암현대미술관은 당초 경기도용인 현 호암미술관 근처에 세워질것으로
알려졌었으나 최근 서울에 짓는 쪽으로 계획이 바뀌었다는것. 이에따라
용인의 호암미술관은 증개축한뒤 고미술박물관으로 성격이 확정되게 됐다는
소식이다.

호암현대미술관의 규모는 지하7층 지상13층 정도. 94년 상반기중 착공될
이 현대미술관의 지상 4개층은 미술관,5~13층은 아트스튜디오,지하층은
문화센터가 될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호암미술관측은 이를 위해 최근 용인에서 근무하던 현대미술팀을 분리
보강,서울로 근무지를 옮기도록 하고 사무실도 중앙일보사 건너편
순화빌딩으로 확장이전했다고. 또 현대미술쪽을 관장할 책임자를 영입하기
위해 평론가 중심으로 인선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