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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업계 사업 포기 잇달아...사업 전망 밝지않다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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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업계가 사업계획을 잇달아 포기해 주목되고 있다.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한동안 대기업의 진출이 러시를 이뤘으나 불황이 장기화한 가운
    데 투자수익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자 신규참여가 주춤해지면서 이미
    수립된 사업계획도 무산되고 있다.

    이태원 삼미 비바백화점은 최근 대부분을 임대로 전환, 백화점 영업을
    포기했고 올하반기 착공예정이던 왕십리 역사백화점 신설계획도 무기한
    연기한것으로 알려졌다.

    또 롯데백화점이 청량리 맘모스와 추진중인 청량리점 개점 계획이 백
    지화됐으며 한화그룹이 추진중인 청량리 역사백화점도 이미 수립된 계획
    을 재검토중에 있다. 특히 삼풍백화점은 아예 대전진출계획을 포기했다.

    이처럼 백화점들의 신규점 출점계획이 차질을 빚는것은 자금사정등에
    따른것이나 궁극적으로는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백화점을 개점해도 성공
    전망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삼풍백화점의 대전진출계획은 대전 국제특수금속 공장 이적지에 지상
    23층 연면적 2만7천평 규모로 건설이 추진됐으나 백화점 경기가 전반적
    으로 침체하자 백화점건설 계획을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원의 삼미 비바백화점은 현재 매장으로 사용중인 지하 1층, 지상
    8층의 9개층중 지하1층~지상 3층 까지만 백화점으로 사용하고 4층 이상
    을 볼링장 등 레저 스포츠 시설로 임대키로 결정, 현재 매장 이동 작업
    을 벌이고 있다.

    백화점이 전체 매장의 50%이상을 임대로 전환하게 되면 공식적으로
    백화점이란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 롯데백화점은 판매부진으로 경영난을 겪어온 청량리 맘모스 백화점
    건물을 임대, 청량리점으로 개점키로 계획을 세웠으나 현재의 건물로는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고 이지역이 향후 몇년내 재개발을 앞두고 있어 계
    획을 유보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량리 역사 백화점의 운영권자로 선정된 한화 그룹도 역 광장 사용을
    둘러싼 서울시및 인근 맘모스 백화점 등 지역 이해관계자들의 반대에 부
    딪치자 계획을 유보하고 있다.

    이밖에 창원 대동유통이 올해 백화점 개점을 위해 건설한 건물을 임대
    로 전환했고,중계동 센토는 독자적인 백화점 개점이 어렵자 현대백화점
    에 경영을 위탁하는 등 백화점신규사업이 예상보다 쉽지 않은 것으로 나
    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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