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대구비산염색공단은 2차폐수처리시설의 안전도에 대한
하자를 최종확인,이달말 보강공사에 들어간다.
비산염공은 7일 지난89년 완공된 4만t규모의 2차폐수시설안전도점검을 전
문용역업체인 아워브레인사에 의뢰한 결과 폭기조를 보강하지 않을경우 구
조물전체가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에 따라 이달말 보강공사에 착공하
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결과 폭기조의 벽체및 슬라브의 균열은 이미 허용밀도한계를 넘
고 있으며 철근부식의 우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원설계및 시공현황도 철근배근이나 상세설계가 빠져 있는것으로 드러났
다.
이에따라 공단측은 2차폐수처리장의 정상가동을 위해 장단기보강대책을 수
립하고 이달말부터 외벽.균열을 우선 보수하고 바닥슬라브 벽체내부등은 장
기적으로 보강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