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7.08 00:00
수정1993.07.08 00:00
대구남부경찰서는 8일 내연의 관계를 맺어오던 박모양(26)을 성폭행
한후 사진을 찍고 협박한 정원기씨(44.제과업.대구시 동구 동호동 105
-11)를 폭력행위 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 씨는 지난 89년부터 내연의 관계를 맺어오던 박모양이 최근 결혼준
비를 하자 지난 2일 밤 11시께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모여관에 박양을
강제로 끌고가 성폭행을 한 후 사진을 찍고 녹음해 결혼을 하지못하도록
한 혐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