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7.08 00:00
수정1993.07.08 00:00
동아일보노조(위원장 황의봉)가 재경언론사 가운데 처음으로 7일 하오 서
울시청과 서울지방노동사무소에 쟁의발생신고를 냈다.
단체협상및 임금협상에서 사주측과 의견이 맞서온 동아노조는 지난 6일 대
의원총회를 열고 찬성 32,반대 4로 쟁의발생신고를 내기로 결정했다.
현재 임금교섭은 회사측이 기본급 3.5%,시간외수당 10% 인상을,노조측은
기본급 6.5%,시간외수당 12.5~33.3% 인상을 각각 주장,이견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