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한국을 계기로 한미간의 산업및 과학
기술협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위해 "한미과학기술협력재단"과 "한미
산업협력기금"의 설립및 조성을 적극 취진하기로 했다.

8일 청화대및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클린턴대통령 한국중 이 문제에
관한 구체적인 결론을 얻기위해 현재 미국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 다.

한미과학기술협력 재단의 경우 우리정부는 양국이 각각 3천만달러씩을
출자,모두 6천만달러를 조성해 공동기술개발 첨단분야의 공동연구 기술교류
기금등으로 활용토록 할 방침.

한미산업협력기금은 양국이 각각 1천만달러씩의 자금을 출자,모두 2천
뭔달러를 조성해 두나라기업간 합작사업을 중점지원토록 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특히 이들 재단및 기금을 통해 미국의 발달된 기초기술과 우리나
라의 경제적인 생산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있는 기술제품을 공동개발하고 두
나나기업이 중국등 제3국에 진출하는 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청화대 관계자는 이와관련 "과학기술재단및 산업협력기금 설립 방침은 이
미 양국 정상회담 또는 관계장관회담시 우리측이 제안할 의제로 확정해 놓
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밖에 UR협사에 대한 전폭적 지지및 협력을 약속하고 미측이 요
구할 것으로 보이는 쌀시장개방문제는 다지간협상을 통해 풀어나가야 한
다는 입장을 견지할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외국인 토지취득조건을 대폭완화하는등 한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투자개방계획"을 설명하고 최근 크게 위축된 한미간의무역및 투자
를 활성화에 함께 노력할것을 축구할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