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지난해말 현재 중국의 외채잔액은 6백93억2천만달러로
91년말보다 14.5% 늘어났다고 중국국가외환관리국이 8일 발표했다.

외환관리국 통계에 따르면 현재 외채중 부문별 비율은 정부 25.1%,금융기
관 53.4%,국내기업 13.0%,외국인투자기업 8.5%등으로 되어있다.

중국의 외채잔액중 단기채무는 1백8억4천5백만달러로 외채총액의 15.64%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91년말의 17.0%보다 낮아진 것으로 중국외채구조의 개선으로 해석되
고 있다.

중국의 외채부담률은 7.34%로 개도국중 아직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