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되는 자금의 총량을 나타내주는 총유동성(M3 )이 3백조원을
넘어섰다.

8일 재무부에 따르면 M3 잔액은 지난 3월말현재 3백7조3천86억원으로
3백조원을 톨파했다.

이는 M3 가 2백조원을 넘어선 지난 91년1월이후 2년여만이며 1백조원을
돌파한 88년 5월이후 5년여만의 기록이다.

M3 잔액이 커지면서 증가율은 30%수준에서 20%수준으로 다소 떨어졌다.

재무부관계자는 이와관련,"현재의 증가율(20%수준)이 앞으로 5년간 지속될
경우 오는 97년말에 M3 는 7백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