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경영합리화 조치의 하나로 오는 97년까지 5천3백18명의 인원을
감축하고 원활한 화물수송을 위해 대전에 중부권 화물컨테이너기지를 새로
건립키로 했다.

8일 철도청이 국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자료에 따르면 오는 96년부터
철도청이 공사로 전환될것에 대비,인원을 정예화하기위해 올해
1천1백63명,94~96년 3천10명,97년이후 1천1백45명을 감축한다는것.

철도청은 그러나 수도권광역전철망구축사업과 차량검수기지건설등으로
감원자중 2천7백98명은 따로 채용될수있는 길이 있어 순수 감축인원은
2천5백20명이라고 밝혔다.

철도청은 이와함께 대전에 중부권의 수출입화물을 운송처리할 제2의
내륙컨테이너기지를 신설하기 위해 내년부터 타당성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경영 다각화를 위해 객차청소와 철도광고사업을 전담할 자회사를
설립하는등 점차 민간경영방식을 도입해 나가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