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출범후 검찰의 사회 각 분야에 대한 부정부패사범 일제 사정수사결
과 각종 비리와 관련, 적발된 인원은 모두 2천9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검찰이 국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대검에 "부정부패사범 특별수사
본부"가 설치된 지난 3월8일부터 지난달말까지 각종 인허가업무등과 관련해
뇌물등을 받은 공직자 3백50명이 적발됐으며 금융부조리, 부정입학등 교육
비리 등으로 사회지도층인사 1백67명이 단속돼 사법처리됐다.
또 건축공사 관련 비리사범, 법조주변 비리사범, 사이비 언론인등 사회 각
분야의 비리사범 1천5백76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검찰에 단속된 주요 공직자, 사회지도층 인사 비리사건은 *대입정답지 유
출사건 *군진급인사 비리 *슬롯머신 사건 *포항제철, 한양그룹 비리사건 *
경우회 골프장 사건 *불법 사건수주 변호사 비리사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