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가 안정됨에따라 부동산 거래건수는 지난해부터 줄어들고 있으
나 건당 양도소득세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세청이 국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부동산거래 건수는 지난91
년의 경우 1백8만8천6백49건으로 전년보다 5.5%(5만7천2백78건)가 늘어났으
나 지난해에는 89만1천9백78건으로 전년보다 18.15%(19만6천4백91건)가 감
소했다.

이에따라 양도소득세도 91년에는 1조2천5백87억원으로 전년보다 13%(1천4백
52억원)가 증가했으나 지난해에는 1조1천7백81억원으로 전년보다 6.4%(8백6
억원)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