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7.09 00:00
수정1993.07.09 00:00
국민은행이 금융라이벌 주택은행을 꺾고 3년만에 실업무대에서 정상에 올
랐다.
국민은행은 9일 효창운동장에서 벌어진 제3회전국실업축구선수권대회 결승
에서 올 대통령배 우승팀인 주택은행을 연장전끝에 양동연의 결승골로 4대1
로 제압,지난90년 대통령배 우승이후 3년만에 실업정상에 복귀했다.
국민은행은 이날 공격력이 뛰어난 주택은행을 맞아 수비위주의 경기를 펼
치며 날카로운 역습으로 승리를 일궈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