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교량으로 건설될 서해대교가 빠르면 이달중 발주된다.

9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 1단계공사중 안산~안중구간과
서해대교구간을 우선 착공키로 하고 가능하면 이달중 공사를
발주,시공업체선정에 나설 방침이다.

길이가 7.31 인 서해대교는 공기가 5년으로 서해안고속도로는 다른
구간보다 긴데다 아산만개발에 따른 물동량수송을 원활히 하기위해
발주시기가 이달중으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많다고 도로공사측은 밝혔다.

또 안산~안중 42.7 구간의 경우도 다른 구간과의 공기를 맞추기위해 3~8
씩 7개공구로 분할,이달중 발주될 전망이다.

이밖에 서천~군산 22.7 구간과 무안~목포 23.2 구간등 2개구간은
투자우선순위조정을 거쳐 오는 10월중,구포~서부산간 1.6 구간은 11월중
각각 발주될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