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내장객수가 4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국골프장사업협회(회장 김진홍)에 따르면 전국67개 회원제골프장중
지난해 7월이후 개장한 13개 골프장을 뺀 54개골프장의 6월한달 내장객
수는 43만5천5백26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50만7천5백63명)에 비해 14.
2%가 감소했다.

협회는 이같은 내장객수 감소추세가 올들어 지난3월이후 4개월째
이어지고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최근 4~5년동안의 내장객자연증가분이 약15%였음을 감안할때
지난6월의 내장객수 실제감소율은 거의 30%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또 올들어 6월까지의 내장객수누계도 2백16만6천5백18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8%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규개장한 13개 골프장을 포함할 경우 올상반기 내장객수 누계는
2백35만3천6백68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2만4천6백91명이 늘어났다.

54개 조사대상골프장중 지난달 내장객이 작년6월에 비해 증가한 곳은
10개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