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면활성제 및 도료첨가제업체인 미원상사(대표 김정돈)가 플라스틱산화방
지제공장건설을 마무리하고 시험생산에 들어갔다.
9일 이회사는 올초 총1백억원을 투자, 경기도평택에 착공한 연산4천6백t규
모의 플라스틱산화방지제공장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빠르면 이달중순부터 양산에 착수하게될 평택공장은 연간 페놀계 3천3백t,
포스파이트계 1천3백t씩을 생산할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들 제품은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폴리스티렌등 각종 합성수지가공제
품의 탈색 변색을 방지하는 첨가제로 사용된다.
페놀첨가제는 그동안 국내에서 일부 생산돼왔으나 포스파이트계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왔다.
미원상사는 평택공장의 가동으로 연간 1백억원규모의 매출증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