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팅환경이 다운사이징화하면서 종래 대형시스템에서나 쓸수 있던 소프트
웨어(SW)가 워크스테이션용으로 개발,국내에서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일 개막돼 오는 12일까지 열리고있는 삼성HP사의 오픈솔루션쇼인 "길
마93"에 참가한 컴퓨터어소시에이트(CA),TI사는 이같은 SW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CA가 출품한 제품은 그동안 IBM의 메인프레임에서 쓰던 시스템관리용 SW로
네트워크성능의 모니터링 파일관리 디스크와 테이프등 정보기억장치관리 보
안관리 업무스케줄링 장애요인해결시스템등 시스템관리도구 SW를 국내 처음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제품을 지난 4월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HP의 제품에만
이를 탑재했는데 내년 상반기까지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 피라미드등 개방형
OS(운영체계)를 쓰는 하드웨어에도 이 SW를 쓸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
다.

CA사는 또 내년말까지는 이SW의 한글화를 끝내고 국산 주전산기인 타이컴에
도 이를 탑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TI는 응용SW개발도구 자동생성기를 출품했다. 예를 들어 기업이 해결하고자
하는 업무를 일정한 정보공학적 방법론에 따라 정보화시켜 입력시키면 SW가
만들어지도록 개발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