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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턴 미 대통령 방한 반대 시위 잇따라...농민/학생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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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턴 미대통령의 방한반대시위에 대비,경찰이 비상경계근무에
    들어간 가운데 10일 서울,광주등에서 대학생,농민,재야단체들이
    미국의 쌀시장개방압력과 미군범죄에 대한 항의시위를 잇달아 가
    졌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이날 오후2시부터 농민,학생등 1천여명이참
    석한 가운데 명동성당에서 "신농정저지및 쌀수입개방 강요하는
    클린턴 방한 반대 농민대회"를 갖고 농축산물에 대한 미국의 수
    입개방요구 반대와 정부의 신농정 전면수정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대회후 오후4시부터 종로2가 탑골공원까지 평화행진
    을 가진후 미 대사관에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금이씨 살해사건 공동대책위원회"회원 1백여명도 이날 낮12시
    탑골공원에서 집회를 갖고 미군범죄에 대한 항의와 근절대책수립을
    요구했다.
    회원들은 "윤씨 사건후 미군범죄에 대한 근절책을 요구했지만
    미대사관과 미군사령부측이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미군범죄가 계속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앞서 이날 오전6시쯤부터 전남,조선
    대등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남총련)소속 대학생 5백여명은
    광주시 서구 양림동 광주아메리칸센터 앞에 몰려가"수입쌀 강요하
    는 클린턴방한 결사반대"등의 구호를 외치며 격렬한 항의시위를
    벌였다. 남총련소속 대학생 5백여명은 9일오후8시쯤에도 광주아
    메리칸센터에 몰려가 1시간동안 방한반대시위를 가졌다.
    경찰은 클린턴의 방한기간중 반대시위가 확산될 것에 대비,서울
    경찰에 갑호 비상령을 내리는등 전국경찰에 경계강화령을 내리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특히 서울지역에는 대학생들의 외국기관,공공건물에 대한 기습점
    거시위에 대비,정,사복 경찰 1천3백여명을 가두에 배치해 경계
    강화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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