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과학기술정보의 수집 유통 지원사업을 강화,92년현재 10억원대
에머물러 있는 정보관리사업예산을 오는 97년까지 80억원으로 크게 늘릴
방침이다.

과기처는 10일 국회경과위에 보고한 "과학기술정보 유통체제강화방안"을
통해 현재 전문정보 데이터베이스(DB)등 각종 DB구축을 현재의 24종 30여
만건에서 97년에는 58종 3백3만건으로 대폭 보강하고 과학기술 전문정보
센터도 8개에서 20개기관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국가5대기간전산망사업의 하나로 구축중인 연구전산망을 96년까지 정보
고속도로 수준으로 고속화 대용량화해 서울 대덕간 초당 4천5백만개의 정
보신호 전송속도를 갖는 T3급 고속송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과기처는 해외과학기술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키위해 출연연구소나 정부투
자기관등의 출장자들로 하여금 최신 해외과학기술정보자료를 수집 제출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제공정보가 상용화 되었을때 수익금액의 일정액을 배분해
주는 정보보상제도를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