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진레이온 노동조합(위원장 황동환)은 10일 이 회사근로자중 이황화
탄소중독증등 직업병 환자1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원진헤이온 노조에 따르면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가 지난해 11월 근
로자 5백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수건당검진 결과 <>생산부 방사과
박인호씨(38)등 2명이 이황화탄소중독증 <>생산부 정비과 김은배씨(46)
등 16명이 일반 소음성난청 <>생산부 후처리과 최종해씨(47)가 손가락
마비의 일종인 수근터널증후군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