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EC(유럽공동체)등 선진국뿐만아니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등 개도국들도 잇달아 한국제품에 대한 덤핑조사에 나서고있어
이에대한 대비책마련이 시급한것으로 지적되고있다.

11일 무공과 무협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브라질이 곧 한국산폴리에스테
르직물에 대한 덤핑조사를 실시,수입쿼터제를 도입하거나 덤핑관세를 부
과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또 멕시코는 지난4월 한국산 냉장고에 대한 덤핑조사에 착수한데이어
자국관련업계의 덤핑규제요구를 수용,철강 신발 섬유류 음향기기등에 대해
덤핑조사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도 지난2일부터 신문용지를 제외한 지류에 대해 한시적인
수입쿼터제를 도입,수입규제에 나선데이어 한국산 VTR 카세트 라디오등
가전제품에 대해 덤핑조사를 개시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밖에 호주도 올들어 플라스틱제식기류 자동차용축전지 폴리프로필렌등에
대해 덤핑긍정판정을 잇달아 내리는등 한국산제품에 대한 수입규제강화가
선진국이외의 국가들로까지 점차 확산되고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