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민족통일 전국연합은 11일 오후 5시부터 서울 한양대 학생회관에
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제2기 상임의장에 이창복 범민련 실행위원장을,
공동의장에 고광석 전 전빈련의장, 윤영규 전 전교조 위원장, 천영세 전노
협 상임지도위원 등 3명을 선출했다.

전국연합은 이날 대회에서 "오는 8월로 예정된 범민족대회의 성사를 통해
통일운동을 범국민적으로 벌여나가며, 9월 정기국회에 대비해 국가보안법등
각종 악법개폐운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밝혔다.
전국연합은 또 쌀개방 반대, 해직교사 복직 등 각계의 생존권 투쟁에 대한
지원활동도 활발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