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홀은 모두 올보기로 합시다"
이같은 얘기가 흔히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까닭은 너무 뻔하다. 첫홀에 보기조차 못하고 더블보기나
트리플보기,심지어는 그이상 치는 골퍼가 너무많기 때문에 평화롭게
사기진작을 시키자는 것이다.

아마추어들은 초반 5개홀의 스코어가 나머지 홀들의 스코어에 비해
좋지않은 경우가 많다.

바로 몸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라운드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워밍업만 제대로 했으면 자신의 실력을 처음부터 발휘할수 있는데도 몸이
경직돼 초반에 몇타를 까먹는것은 분명 골퍼의 잘못이다.

특히 첫홀은 그다지 어렵지 않은 서비스홀이 많기때문에 미리 몸을 풀어
파를 잡아내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스코어를 분석,초반이 안좋은 골퍼들은 이제부터라도 골프장에 1시간가량
일찍도착,연습볼을 치는 습관을 길러야한다. 워밍업이 유일한 해답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