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아파트 부실공사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사전에 입주예정자들로 하여금 내부상태를 직접 점검케 하는 등 준
공시점을 전후해 3단계에 걸쳐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 민원발생 소
지를 줄이기로 했다.

12일 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아파트준공 2개월전에 공사감독 감리시공
회사와 합동으로 아파트보일러실 기계실 승강기 놀이터 등 시설전반에 대
해 1단계 점검을 실시하고 준공 1개월 전에는 이들 시설의 작동여부 등을
정밀조사하는 2단계 점검을 실시, 하자 발견시 즉각 시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