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전산망을 위한 기초작업인 국내문헌목록
통일화작업을 완성,이달부터 전국 공공도서관및 대학 전문도서관에 이를
공급한다.

국내문헌목록은 국립중앙도서관이 구축한 KORMARC(기계가독형
한글목록)기준에 따라 45년부터 92년까지의 단행본을 중심으로 작성된
목록.

국립중앙도서관이 이기간동안 단행본을 모두 소장하고있는 점을
전제로하여 각문헌의 목록양식을 컴퓨터에 입력시켜 알기 쉽도록 만들어
전국의 도서관이 이양식에 따라 문헌DB를 구축하도록 한것.

전국의 도서관은 이목록에 따라 소장책자의 목록을 검색,소장자료의
제어번호를 플로피디스크에 수록하여 국립중앙도서관에 데이터를 신청하면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호에 의해 문헌데이터를 디스켓에 수록,송부한다.

국립중앙도서관측은 이달중 80개공공도서관에,9월중 대학및 전문도서관에
목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체제가 완성되면 국내 모든 도서관들은
국립중앙도서관과 같은 목록형식을 쓰게돼 도서관전산화가 한발
앞당겨지게되며 전국의 어떤 도서관에 어떤 책들이 있는지도 알수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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