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원 2명을 동장으로 내정해 동료 구의원 8명의 집단사퇴 파문을 일으
켰던 부산 서구청은 12일 구의원의 동장 임용 방침을 철회했다.

서구청은 이날 문제가 된 서대신4동과 남부민2동 동장에 구청계장 2명
을 각각 임용했다.

이에 따라 동장으로 내정돼 사퇴서를 낸 황창의.이홍조 의원은 지난 5
일 사퇴서가 처리돼 구의원직을 잃게 됐으며, 집단사퇴한 이기효 의원 등
8명의 사퇴서는 반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