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살때 절반이상이 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모직이 최근 사외보 "멋을 아는 생활"의 독자 5백38명을 대상으로 실
시한 설문조사 결과 옷 구매때의 대금결제방법에 대한 질문에서 전체의 55%
가 카드로 옷을 사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현금 구매는 절반에도 못미치는
43%에 불과했다.

사용하는 카드는 은행카드가 57.8%,의류업체의 브랜드 카드가 42.2%로 의
류업체 카드가 무이자 할부등 혜택이 있는데도 아직까지 사용자가 많지 않
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옷의 구매장소에 대한 질문에서는 백화점이나 일반매장을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76%를 차지,가장 많았고 할인매장이 18%,의상실이 3%였
으며 시장은 겨우 2%로 소비자들이 최근 값이 싼 시장보다는 상품구매가
편리한 백화점등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옷을 살때 같은 브랜드 제품만을 택한다는 경우가 전체의 46%나 돼
많은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브랜드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브랜드 제품만을 구매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46%가 "믿을수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고 "디자인이 다양해서"라는 응답도 34%를 차지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