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도 수출입은행의 자금지원규모를 올해보다 4천억원 늘리는등
수출업체에대한 연불수출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13일 재무부에따르면 수출입은행의 내년도 자금지원규모를 올해(2조6천억
원)보다 4천억원 증가한 3조원규모로 늘리기로 하고 이중 3천억원을 내년도
정부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재무부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지난해 연불자금지원규모는 13억5천만달러로
전체수출의 2%에 불과한데다 우루과이라운드가 타결되면 정책금융의
추가운용에 제약이 많아 연불수출지원을 빨리 확충해야할 필요성이 커 우선
수출입은행의 연불수출자금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