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개방된 지난해 1월이후 1년6개월여동안 외국인투자자들은 약
5,000억원정도의 투자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돼 관심.
이같은 추정은 증권감독원에 의한 것인데 박종석증권감독원장이 지난12일
국회질의답변과정에서 밝힌 것.
박원장은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있는 주식의 평가이익은 빈번한 매매및
장외거래등으로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주가지수대별 평가손익방법
으로 추산할 경우 5,400억원정도에 달한다"고 언급.
증권감독원은 시장개방후 현재까지 월별 외국인의 순매수금액및 주가지수
를 가중평균해 추정 평가이익을 산출했는데 외국인들의 매수 평균주가지수
는 669선이라고.
결국 증시개방후 3조6,10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낸 외국인들은 평균 15.1%
의 투자수익을 올린셈인데 이는 같은기간중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22.6%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