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13일 회장단간담회를 갖고 신경제5개년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기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확대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경련회장단은 이와함께 각기업에서 진행중인 임금협상의 원만한 타결을
위해 임금은 노총과 경총이 합의한 가이드라인(4.7~8.9%)범위내에서 인상
하되 종업원들의 복지가 향상될수 있도록 단체협약에서 최대한 성의를 보
이기로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의 조기결제를 확대하고
하도급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술지도를 하는등 중소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키로했다.

회장단은 이밖에도 신경제5개년계획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업구성원의 의
식개혁이 병행돼야한다고 지적,각기업의 경영혁신운동을 차질없이 추진하
고 이러한 운동이 국민의식개혁운동으로 확산될수 있도록 노력키로했다.

전경련은 당초 이날 월례회장단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일부회장단이
폭우에 따른 피해점검등을 위해 연기를 요청,간담회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현회장 박성용금호그룹회장 장치혁고합그룹회장
조석래효성그룹회장 강신호동아제약회장 강진구삼성전자회장
조규하상근부회장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