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특명검열단(단장 장병용 중장)은 오는 19일부터 2주간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대상으로 특별보안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보안특감은 최근 잇따라 터지고 있는 군사기밀유출 사고와 관련,
군내부의 전반적인 보안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특감결과 적발된 보
안사범은 중징계할 방침이다.

특검단이 보안특감을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전날 김영삼대통령
의 국가기밀보안강화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