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종합상사들이 올해 수출목표를 당초계획보다 상향조정하고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대우 선경등은 상반기중 종합상사들의 수출
이 165억1,000만달러로 연초목표액인 164억6,000만달러보다 0. 3% 늘어나는
데 그치는등 부진했으나 하반기중 엔고가 계속될것으로 예상되고 대중수출
도 인민폐안정으로 다시 상승세를 탈것으로 전망,하반기수출목표액을 늘려
잡고있다.

지난상반기중 45억5,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려 42억7,000만달러였던 당
초목표액을 2억8,000만달러 초과달성한 삼성물산은 하반기중에도 45억달러
수준의 수출이 가능할것으로 보고 연간 수출목표액을 전년보다 12. 9%늘어
난 90억달러로 높였다. 이는 연초목표액 86억달러보다 4억달러 상향조정된
것이다.
대우도 하반기중수출이 3.4분기 16억9,000만달러 4.4분기 23억3,000만달러
등 모두 40억2,000만달러에 이를것으로 전망,올해 연간수출목표액을 연초계
획보다 1억4,000만달러 증가한 68억6,000만달러로 높였다.

대우는 이에따라 올수출증가율이 10. 6%에 달할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선경은 하반기중 12억2,000만달러의 수출이 가능할것으로 보고 연간수출액이
연초예상보다 1억달러정도 늘어난 24억달러에 달할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