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남부기계(대표 김태식)가 공작기계인 CNC드릴마스터를
국산화하고 부산사하구장림동 공장에서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18일 남부기계는 1년6개월간 2억여원의 개발비를 투입,CNC드릴마스터의
개발을 완료하고 "NVM"이란 고유브랜드로 제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기계가 기계가공의 40~60%를 점유하는 구멍가공기능을 중심으
로 자동공구교환장치(ATC)가 부착돼 각종 작업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또 복합가공시 기존 머시닝센터보다 3배이상의 가공속도를 발휘하며 단순드
릴링작업시는 생산성이 10배이상 증가하고 소음이 아주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제품성능이 수입품보다 뛰어나고 가격이 싸다며 국내판매뿐아니
라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기계는 미국 일본등에서의 수입에 의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