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자전거메이커가 내수확대를 위해 보급형자전거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천리자전거와 코렉스스포츠는 내수판매부진이
보급형의 내수기반취약에 있다고 판단,보급형자전거개발에 앞다퉈 나서
고있다.

보급형은 출퇴근용과 운반용자전거로 선진국에서는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20~40%에 달하고 있다.

업계는 "보급형 자전거가 튼튼한 내수기반을 형성하지 못하면 자전거의
수출도 위축받을 수 밖에 없다"며 보급형자전거생산이 업계자구책의 일환
임을 강조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달부터 "하나로"란 브랜드로 보급형 2개모델을 선보였다.

이회사는 신제품이 탄소와 망간 함유량을 높여 일반 강관보다 강도를 30%
이상 강화했고 중량을 13%이상 줄였다고 설명했다.

삼천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탈수 있는 스타카토형과 테니스라켓 우산등을
장착할수 있는 MTB형등 2개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코렉스스포츠는 이에앞서 지난 6월부터 "신바람"브랜드의 보급형자전거를
시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