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조계현이 시즌3번째 완봉승을 거두며 다승부문 공동선두에 나섰다.

또 OB 김상진은 더블헤더2차전에서 완봉승을 거둬 OB의 5연승가도와
4위탈환에 견인차역할을 했다.

조계현은 1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더블헤더1차전서 34명의
타자를 맞아 삼진4개 산발4안타 무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1-0으로
완봉,올시즌 10승째를 올리며 LG 정삼흠과 함께 다승공동선두에 올랐다.

잠실더블헤더2차전에서는 LG가 차명석과 강봉수의 효과적인 계투와
박종호의 3점홈런등 장단12안타를 집중시켜 해태에 9-3으로 설욕했다.

OB 김상진은 수원에서 벌어진 태평양과의 더블헤더2차전서 30명의
태평양타자를 맞아 탈삼진9개 3안타 무실점으로 선전하며 7-0으로
승리,지난13일 빙그레전에 이어 연속완봉승을 기록했다.

한편 대구경기에서는 삼성이 유중일 정영규 이종두 김성현등의 홈런포를
풀가동하며 롯데에 7-5로 역전승을 거뒀다.

<>18일전적

<>잠실(더블헤더) 해태 000 000 100-1 000 000 000-0 LG 해태 001 020
000-3 204 030 00x-9 LG

<>수원(더블헤더) OB 000 100 100-2 000 000 001-1 태평양 OB 031 100
002-7 000 000 000-0 태평양

<>청주(16일 서스펜디드게임.10회연장) 쌍방울 0013070000-11
0030610011-12 빙그레 쌍방울 001 100 100-3 000 100 000-1 빙그레

<>대구 롯데 100 002 002-5 012 030 01x-7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