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칸느 호평작 잇달아 개봉 .. '사랑의 예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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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칸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들이 한국관객들에게 연이어 선보이게
된다.
하명중영화제작소는 직영극장인 뤼미에르극장의 개관1주년을 기념하여
17일 독일 통일의 의미를 남녀의 사랑에 빗대어 그린 "사랑의
예감"<사진>을 개봉한데 이어 1~2주 간격으로 "프라하""크러쉬"등을 잇달아
개봉할 예정이다.
독일의 중견감독 루돌프 토메가 연출한 "사랑의 예감"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라는 상반된 이데올로기하에서 자라난 두 인텔리남녀의 만남과
사랑의 완성을 통해 통일독일후 문화적 혼란감에 빠진 독일인들을 위로하고
있다.
고고학자인 동독남자와 미래학자인 서독여자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동서독의 차이를 미래와 과거로,통일을 결혼의 과정으로 해석한 독특한
시각이 재미있는 작품이다.
92칸영화제 "감독주간"출품작.
같은 영화제에서 "주목할 영화"로 선정됐던 "프라하"는 영국과 프랑스의
합작물.
유럽의 중심부인 프라하에서 일어난 한 서방청년의 뿌리찾기과정을 통해
외형적으로는 붕괴됐으나 내부적인 변화가 쉽지않은 동구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뉴질랜드의 대표적 여류감독 앨리슨 맥클린의 "크러쉬"는 우연한 차사고를
통해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는 세여인의 미묘한 심리변화와 잠재된 욕망을
여성 특유의 감각으로 영상화한 페미니즘영화다.
된다.
하명중영화제작소는 직영극장인 뤼미에르극장의 개관1주년을 기념하여
17일 독일 통일의 의미를 남녀의 사랑에 빗대어 그린 "사랑의
예감"<사진>을 개봉한데 이어 1~2주 간격으로 "프라하""크러쉬"등을 잇달아
개봉할 예정이다.
독일의 중견감독 루돌프 토메가 연출한 "사랑의 예감"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라는 상반된 이데올로기하에서 자라난 두 인텔리남녀의 만남과
사랑의 완성을 통해 통일독일후 문화적 혼란감에 빠진 독일인들을 위로하고
있다.
고고학자인 동독남자와 미래학자인 서독여자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동서독의 차이를 미래와 과거로,통일을 결혼의 과정으로 해석한 독특한
시각이 재미있는 작품이다.
92칸영화제 "감독주간"출품작.
같은 영화제에서 "주목할 영화"로 선정됐던 "프라하"는 영국과 프랑스의
합작물.
유럽의 중심부인 프라하에서 일어난 한 서방청년의 뿌리찾기과정을 통해
외형적으로는 붕괴됐으나 내부적인 변화가 쉽지않은 동구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뉴질랜드의 대표적 여류감독 앨리슨 맥클린의 "크러쉬"는 우연한 차사고를
통해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는 세여인의 미묘한 심리변화와 잠재된 욕망을
여성 특유의 감각으로 영상화한 페미니즘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