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텔리전트빌딩 시스팀(IBS)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이부문의 시장선
점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일부 기업들이 에너지 절약시설은 물론 쾌적한
근무환경을 갖춘 사옥을 건설하기 위해 도입하던 인텔리전트 빌딩시스템시
장은 올들어 수요가 늘기 시작,산업리스빌딩.정부3청사등이 인텔리전트빌딩
시스팀으로 건축하기로하고 최근 IBS전문업체들로부터 제안서를 받은 것으
로 알려졌다.

또 경향신문사옥을 비롯 동남증권과 제일증권 빌딩,여의도 증권타운,한국
통신분당사옥,각 지방자치단체빌딩등 연내에만 20여개 빌딩이 IBS도입을 추
진하는등 병원건물이나 언론사 사옥등에 이르기까지 IBS빌딩 수요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에따라 나라계전.국제콘트롤.토털오토메이션.금성하니웰등 기존 IBS전문
업체들이 이 사업을 강호하고 있으며 삼성데이타시스템.포스데이타.쌍용컴
퓨터.한국IBM등 SI업체들도 이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고 현대전자.대우전
자.삼성전자등 종합전자사들도 영업력을 강호하고 있다.

또 현대건설.선경건설등 대형 건설업체들도 그룹 계열사의 지원을 받거나
외국전문업체와 제휴,건축설계단계애서부터 토틀솔루션제공체제구축을 통해
이 사업에 나서 전자관련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텔리전트 빌딩 시스팀은 빌딩자동화.사무자동화.정보통신기능을 하나로
통합,기업의 생산성및 효율성극대화를 겨냥한 것으로 건물당 시스팀 구축비
용만도 평균 1백억원을 상회,업계에서는 올해 시장 규모가 2천억~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