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 국무총리는 현대계열사의 노사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20일을 하루앞
두고 총리실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1조2천억원의 손실을 가져오고 있는 현
대 노사분규를 국가 경제차원에서 그대로 방치해 둘 수 없다"며 "정부차원
에서 결단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황총리는 이어 현대사태해결에 총리실이 직접 개입하겠다는 뜻을 확인하고
사태상황을 수시로 보고하는 한편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